10일날 보낸다는 소식에 사착 각오하고 원망스런 맘이 흑.
저는 제 욕심에 생명이 생사를 오락가락한다는 생각에 저를 탓하기도 했습니다. 12월에 주문했지만 안전하게 오길 바라는 마음뿐.
다행히 진주린두마리가 잘 견뎠고 100원동전짜리 아이들임에도 큰 스티폼박스에 봉지 물도 충분히 넣어주셨네요.
맑은 봉지물보다 조금 더러운(?) 저희집 어항물을 참 좋아하군요. 금방 적응완료했습니다. 하루를 잘 보내고 나니 안심이 됩니다.
진주린은 경험이 없는지라 아가미쪽은 붉게 달아올라 있고 그쪽은 비늘도 안 보이는데 잘 모르겠습니다.
정성스런 포장에 감사드립니다. 생물을 아껴주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.
근데 온도조절용 수분젤은 어찌 버려야하는지요?
(사진은 자료실용량초과라고 해서 안올라가네요^^)
아가미는 애들이 칼리코 예열이다보니 투명비늘이 있어서 아가미가 비쳐서 그래요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예요 걱정마세요
수분젤은... 저희도 처리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ㅡㅜ